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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세계 언론 남북 정상회담에 비상한 관심[김상운]

세계 언론 남북 정상회담에 비상한 관심[김상운]
입력 2000-06-14 | 수정 200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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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주요 제목 모음]

    ● 앵커: 세계 언론들은 일제히 남북 정상회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 언론의 머리기사를 김상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전 세계 200여 국가에 방송되는 미국의 CNN 방송은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적대 관계 해소의 첫 신호탄이 될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 美 CNN보도 반세기 걸친 적대 관계 사슬이 처음으로 끊어질지 모른다.

    ● 기자: CBS 방송도 반세기에 걸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습니다.

    ● 美 CBS보양측 지도자들이 50년 분단의 치유를 위한 조심스런 첫 걸음을 했다.

    ● 기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지는 두 정상이 평화에 대한 염원을 교환했다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두 정상이 극적으로 만났다며 관례대로 아무 논평 없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청년보는 남북한이 55년 만에 미소를 띠며 대면했다고 자세히 전했습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회담으로 김정일 총서기의 권위가 높아졌으며, 북한 권력승계 작업도 마무리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두 정상의 역사적 악수라는 말로 이번 정상회담의 감격을 대변했습니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는 북한에 한국의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으며, 남북한이 함께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적 규모의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김상운입니다.

    (swkim@mbc.co.kr)

    (김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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