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침수]
● 앵커: 오늘 집중호우로 특히 고속도로의 많은 구간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 구간이 심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김효엽 기자가 고속도로 상황 전해드립니다.
● 기자: 현재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 30km 수원 인터체인지 부근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 때문에 상행선과 하행선 네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신갈톨게이트 부근이 물에 잠겨 신갈에서 서울, 부산 양 방향으로의 진입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판교부터 수원까지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 고속도로 역시 중부 2터널에서 곤지암 인터체인지까지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심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 국도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광주 부근 3번 국도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통행이 어렵습니다.
철도구간도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 부근 병점-세류 구간에서 철로가 잠겨 열차운행이 1시간 반 동안 불통되었습니다.
현재는 물이 빠져서 운행은 재개됐지만 열차들이 서행하고 있어서 운행은 크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뉴스데스크
고속도로, 국도 등 곳곳에서 도로 침수[김효엽]
고속도로, 국도 등 곳곳에서 도로 침수[김효엽]
입력 2000-07-22 |
수정 200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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