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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무사고 비행기' 콩코드 신화 붕괴[이진숙]

'무사고 비행기' 콩코드 신화 붕괴[이진숙]
입력 2000-07-26 | 수정 200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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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콩코드신화]

    ● 앵커: 콩코드는 30년 가까운 비행 역사에서 단 한 차례도 사고를 내지 않았습니다.

    어제 사고로 무사고 비행기라는 콩코드의 신화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진숙 기자입니다.

    ● 기자: 날렵한 삼각형 몸매에 뾰족한 코를 자랑하면서 항공기의 귀족으로 불리던 콩코드의 신화가 이번 사고와 함께 무너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지난 69년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개발됐으며 7년간의 시험 기간을 거친 뒤 76년부터 상용화됐습니다.

    4대의 고성능 롤스로이스 제트엔진을 장착한 콩코드는 시속 700km로 대서양을 3시간 반만에 횡단할 수 있습니다.

    미국 보잉 시리즈 가운데 최첨단 판인 747-400도, 파리-뉴욕간 횡단에 콩코드의 두 배인 7시간이 걸려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긁었습니다.

    ● 짐 퍼거슨(항공전문가): 독특한 비행기다.

    수가 많지도 않다.

    이착륙때 시선을 끄는 유일한 항공기다.

    ● 기자: 항공권 요금도 엄청나게 비싸 파리-뉴욕간 왕복 요금이 9,000달러, 1,000만 원이 넘어 주로 명사나 세계적 운동선수 등 부유층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 항공이 7대의 콩코드 항공기 가운데 한 대의 날개에서 미세한 균열을 발견한지 하루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안전성에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콩코드는 사고가 나기 전까지 영국 항공에 7대, 에어프랑스에 6대 등 전 세계적으로 13대가 운항중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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