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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삼성 프로야구 롯데3:0 삼성 등[배선영]

삼성 프로야구 롯데3:0 삼성 등[배선영]
입력 2000-08-03 | 수정 200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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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면 힘난다"]

    ● 앵커: 먼저 samsungfn.com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대구경기에서 롯데가 삼성에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상대전적 11승 5패 1무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프로야구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선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조금전 대구구장에서는 롯데가 삼성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올시즌까지 삼성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롯데는 6회 마해영의 투런 홈런을 터뜨려 두팀의 균형을 급속도로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의 연속타자 홈런이 폭발했고 승부는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롯데의 선발 김용수는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곁들이며 삼성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프로데뷔 이후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대전구장에서는 LG가 한화에 8:3으로 이겼습니다.

    한화의 이용우에게 한점 홈런을 뺏겨 0:1로 뒤지던 LG는 3회초 투아웃 만루의 찬스에서 양준혁이 좌전안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고, 4회부터 7회까지 매회 점수를 뽑아 오늘 경기의 승리를 잡았습니다.

    현대는 해태를 9:0으로 꺾고 8연승을 달렸으며, 한화 송지만과 현대의 퀸란은 나란히 28호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또 두산은 SK에 10:2로 앞선 가운데 8회 경기를 진행중입니다.

    MBC 뉴스 배선영입니다. (her24@imbcom)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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