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축구 2차전 상대 모로코 애들레이드 도착[김대근]

축구 2차전 상대 모로코 애들레이드 도착[김대근]
입력 2000-09-15 | 수정 2000-09-15
재생목록
    [축구 2차전 상대 모로코 애들레이드 도착]

    ● 앵커: 올림픽 축구 B조 예선에서 우리 팀의 다음 상대가 될 모로코가 오늘 애들레이드에 도착했습니다.

    모로코를 반드시 이겨야 우리팀은 8강 진입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애들레이드에서 김대근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의 두 번째 상대 모로코가 결전지인 애들레이드로 왔습니다.

    칠레에 4:1로 크게 패한 엘키데르 모로코 감독은 애매한 판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엘키데르(모로코 감독): 심판 판정 때문에 졌다.

    한국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자: 특유의 개인기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모로코는 공격 스피드와 돌파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조직력은 다소 허술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욱이 칠레전에서 퇴장당한 중앙수비수 치부키의 결장으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우리로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한편 우리팀은 스페인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버리고 모로코전에 대비한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선수들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필승의지를 다졌습니다.

    ● 이동국 올림픽대표: 더 이상 물러날 데는 없고요.

    일단 모로코전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서 마지막 남은 한 게임까지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고…

    ● 허정무 감독: 왼쪽공격이 상당히 날카롭고 빠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저희가 대비를 충분히 하고 또 저희가 득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8강 진출의 희망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대표팀이 과연 그 희망을 현실로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애들레이드에서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