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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자배구, 양궁, 배드민턴 순조로운 출발[김성식]

여자배구, 양궁, 배드민턴 순조로운 출발[김성식]
입력 2000-09-16 | 수정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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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양궁, 배드민턴 순조로운 출발]

    ● 앵커: 우리 여자배구도 이탈리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어서 4강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또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양궁과 배드민턴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메달획득을 노리는 여자배구가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난적 이탈리아를 3:2로 꺾었습니다.

    우리 팀은 특히 5세트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맹위를 거듭한 끝에 27:25로 승리해 4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었습니다.

    우리 양궁도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랭킹전에서 김수녕은 671점을 기록, 1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와 함께 김남순과 윤미진이 각각 3, 4위에 오르며 단체전 예선점수 1594점을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남자부에서도 우리나라는 장영호, 오교문, 김청태가 나란히 1, 2, 3위를 휩쓸었습니다.

    ● 장영술(양궁대표팀 감독): 카메라가 큰 ENG카메라가 왔다 갔다 하고 그러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 집중하는 데…

    ●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한 하태권-정재희 조는 1회전에서 우크라이나 조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남자하키는 우세한 경기를 벌이고도 스페인과 1:1로 비겼고, 여자하키와 남자핸드볼은 아르헨티나와 유고에 각각 패했습니다.

    구기종목에서 전반적인 부진을 보인 우리나라는 내일 임선동이 선발로 나서는 이탈리아와의 야구경기에서승전보를 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MBC뉴스 김성식입니다.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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