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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시험에 제2외국어 과목 신설 등 수능 소식[한동수]

올 수능시험에 제2외국어 과목 신설 등 수능 소식[한동수]
입력 2000-09-16 | 수정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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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수능시험에 제2외국어 과목 신설 등 수능 소식]

    ● 앵커: 올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제2외국어 과목이 신설되고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문항과 시험시간이 줄어듭니다.

    올 수능과 대학입시에서 달라진 것을 한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올 수능시험에서 달라진 점은 독어, 불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과목의 신설입니다.

    서울대, 경북대 등 4개 대학이 20점, 부산대와 경희대가 10점을 반영합니다.

    연대, 고대 등 29개 대학은 2점 내지 4점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 김영일(중앙교육진흥연구소 평가실장): 그 대학에 어느 정도 배점을 부여하는가에 따라서 제2외국어에 어느 정도 학습시간을 부여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또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문항이 각각 5개씩 줄고, 시험시간도 각각 10분씩 줄어듭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올 수능에서는 시간배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바꿔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늘어납니다.

    항공대와 명지대 등 6개 대학이 올해부터 교차지원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 때는 인문계나 예체능계를 응시했다가 대학입시에서는 자연계 학과로 지원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서울대, 포항공대 등 7개 대학은 교차지원을 계속 금지합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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