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회의 참가차 필리핀으로 출국]
● 기자: 사실상 정치재개를 선언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회의 참석차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오늘 김포공항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몰렸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권철현 대변인을 보내 환송했고, 서청원 의원 등 소속의원 4명이 수행케 하는 등 불편했던 관계를 해소하려는 듯 각별한 예우를 갖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환송행사장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휴대전화로 이회창 총재와 즉석통화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습니다.
● 김영삼(전 대통령)·이회창 총재 통화(오늘, 김포공항): 쌀을 60만 톤을 북한의 김정일한테 김대중이 준다고.
약간 돈 거 아니에요?
● 기자: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
뉴스데스크
김영삼 전 대통령 회의 참가차 필리핀으로 출국[윤도한]
김영삼 전 대통령 회의 참가차 필리핀으로 출국[윤도한]
입력 2000-09-16 |
수정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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