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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내 미술시장 최대잔치 화랑미술제 개막[김현주]

국내 미술시장 최대잔치 화랑미술제 개막[김현주]
입력 2000-09-16 | 수정 20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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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미술시장 최대잔치 화랑미술제 개막]

    ● 앵커: 국내 미술시장의 최대잔치인 화랑미술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출품됐고, 또 경향은 어떤지 김현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전국의 화랑들이 모여 1년에 한 번씩 여는 화랑미술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이 미술제는 갖가지 미술품을 한자리에 모아서 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견본시장입니다.

    올해는 작가 170여 명을 초대해 작품 2,000여 점을 내놓았습니다.

    ● 임경식(한국화랑협회 회장): 그 화랑이 추천하는 좋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동시에 많이 감상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하나는 좋은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점이 있습니다.

    ● 기자: 올해 특징은 오랜 불황 탓에 화랑들이 대부분 대중적인 작품들을 들고 나와 둘러보는 데 별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골라 살 수도 있습니다.

    ● 관람객: 말하자면 모자가게들이 쭉 한꺼번에 있으면 이쪽 가게도 보고, 저쪽 가게도 보고 또 많은 작가들을 비교할 수도 있고…

    ● 기자: 작품가격은 IMF 이후에도 별 반등세가 없었기 때문에 3, 4년 전에 비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사이버전시장도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주입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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