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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북, 부산 지역 피해 커 복구에 시간 걸릴듯[서성원]

경북, 부산 지역 피해 커 복구에 시간 걸릴듯[서성원]
입력 2000-09-17 | 수정 200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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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부산 지역 피해 커 복구에 시간 걸릴듯]

    ● 앵커: 낙동강 둑이 무너져 엄청난 피해가 났던 경상북도 고령군과 부산 등지에서도 피해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취재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구 서성원 기자가 복구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 기자: 제방 60여 m가 붕괴돼 농경지 대부분이 흙탕물에 잠겼던 경북 고령군 우곡면, 중장비를 동원해 40m 정도를 메꾼 지금은 완전 복구에 앞서 농경지 물빼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침수면적이 워낙 넓어 물을 빼는 데만 꼬박 이틀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전희영(피해농민): 제방이 붕괴되면서 모래가 농토를 덮어버렸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죠.

    ● 기자: 경북지역에서 오늘 수해복구에 나선 인원은 4만여 명, 막힌 물꼬를 트고 쓰러진 벼를 세우며 윗도리를 흠뻑 적셨습니다.

    수해현장을 찾은 최인기 행자부 장관도 침수된 논의 복구비용으로 평당 1만 8,800원을 지원하는 등 피해복구를 약속했습니다.

    강풍피해를 크게 입은 부산에서는 해경과 어민들이 두동강 난 화물선의 기름유출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고 선체의 바닥 세척도 벌였습니다.

    ● 서창수(잠수요원): 제일 처음에는 손가락길이 만큼 새다가 지금은 완전히 방수를 하고 조금씩 새고 있는데 그것까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기자: 태풍이 남긴 상처를 응급 치유하기 위한 움직임이 들녘과 바다에서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서성원입니다.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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