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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에서 정재은 금메달 추가[배선영]

여자 태권도에서 정재은 금메달 추가[배선영]
입력 2000-09-28 | 수정 200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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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태권도에서 정재은 금메달 추가]

    ● 앵커: 시드니 올림픽 여자 태권도에서 정재은 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지만 태권도가 우리만의 독무대는 아니었습니다.

    올림픽 특별취재반 연결합니다.

    박광온 앵커.

    ● 앵커: 태권도, 자랑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반쪽의 승리였습니다.

    오늘 있었던 두 체급 경기 모두다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결과는 금메달 한 개, 은메달 한 개에 그쳤습니다.

    배선영 기자가 태권도 소식 전합니다.

    ● 기자: 빠른 발차기와 매끄러운 연속동작, 여자 57kg급 이하의 정재은이 라이벌 베트남의 트란을 꺾고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정재은은 1회전에서 자세를 낮게 가져가며 기회를 엿보다가 트란의 발차기를 살짝 피하면서 강한 가슴차기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일단 선제점을 뺏은 정재은은 2회전 혼전 중 왼발 얼굴차기로 다시 2점째를 뽑았고, 3회전에서도 특유의 득점력 높은 공격력을 앞세워 3: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정재은: 한 경기마다 다 힘들긴 했는데요, 그래도 터키 선수랑 할 때, 준결승전에서 제일 힘들었어요.

    ● 기자: 이어 벌어진 신준식과 로페즈의 경기, 신준식은 1회전에서 기습적인 왼발 얼굴차기를 성공시켜 먼저 1점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신준식은 자신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로페즈의 사정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일관했고, 경고누적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았습니다.

    마지막 3회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신준식은 결국 판정패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자신에 대한 책망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이선희가 여자 태권도 67kg 이하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시드니에서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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