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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동원증권 전산마비 최악 사고 우려[황외진]

동원증권 전산마비 최악 사고 우려[황외진]
입력 2000-09-28 | 수정 200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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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증권 전산마비 최악 사고 우려]

    ● 앵커: 오늘 사고의 피해가 어디까지 미칠지 지금으로써는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매매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손해도 큰 문제고, 고객들의 증권계좌 원장까지 손상됐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황외진 기자입니다.

    ● 기자: 약정고를 기준으로 동원증권은 업계 6위, 위탁 계좌 수는 51만 7,000개에 하루 약정고는 2,000억에서 3,000억 원 가량입니다.

    하루 주문건수가 15만 건에서 18만 건에 이르고 있어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사고로 거래를 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우호(동원증권 기획실장): 주문이 안 들어갔다든지, 그게 고객마다 여러 가지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매매에 관한 것, 그런 것들을 저희가 접수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은 따로 별도로 우리가 세워보겠습니다.

    ● 기자: 진행 중이던 한국중공업 공모주 청약도 불가능해졌습니다.

    동원증권측은 어제까지의 모든 거래 자료는 일단 동원증권 전산망과 증권거래소 전산망에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들은 거래원장 등 모든 전산자료를 복사해 두는 백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원증권의 백업 시스템은 물이 스며든 4층에 주 전산기와 같은 방에 있어서 여기까지 손상됐을 경우에는 피해가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최악의 경우라면 지점에 입력된 자료를 일일이 확인해서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어 고객들의 소송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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