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태세 유지”]
● 앵커: 시드니 올림픽 소식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보다 상승한 올림픽 소식은 특집 등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시드니입니다.
● 앵커: 우리 군이 창설된 지 52년이 되는 국군의 날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확고한 안보 태세와 남북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해서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용철 기자입니다.
● 기자: 개선으로 변화된 안보 환경 속에 처음 맞이한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남북 양측의 군이 경의선 복구공사 협력 등에 합의한 것은 남북 관계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태세가 확립될 때까지 우리 군은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안보태세와 남북 간의 관계 개선으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도록 여러분과 같이 노력할 작정입니다.
● 기자: 위해서 한미연합 방위체제와 한미일간의 공조를 더욱 굳건히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군이 투명한 인사를 통해서 국방태세 쇄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학연, 근무지 연고 등 모든 사적인 것을 배제하고 공평무사한 인사가 행해져야 합니다.
● 기자: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특공무술 시범과 공군의 곡예비행 등 다양한 식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한미연합사 소속의 주한미군이 처음으로 국군의 날 행사에 참가해 공중낙하 시범 등을 선보였습니다.
MBC 뉴스 윤용철입니다. (ycyoon@imbc.com)
(윤용철 기자)
뉴스데스크
국군의 날. 김대통령 확고한 안보 태세 강조[윤용철]
국군의 날. 김대통령 확고한 안보 태세 강조[윤용철]
입력 2000-10-01 |
수정 20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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