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특사 미국도착]
● 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인 조명록 차수가 오늘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조명록 차수가 처음 찾은 곳은 루슨트테크놀러지사 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황희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특파원: 조명록 김정일 위원장 특사가 오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페리 전 대북 정책조정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서 핵과 미사일문제, 국제테러문제 등 양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인 조명록 특사는 공항에서는 특파원들에게 간단히 손을 들어 인사를 했을 뿐 아무런 언급이 없이 페리 전 조정관과 함께 승용차에 올랐습니다.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등 10여 명의 수행원을 대동한 조명록 특사는 금문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첫 일정으로 루슨트테크놀로지사를 방문했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페리 전 조정관이 스탠포드 대학 구내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조명록 특사는 만찬사에서 국제평화와 북동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미국과 편편한 관계를 누구나 원하고 있고 이것은 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조명록 특사 일행과 페리 로인스탠포드대 아태 연구위원장을 비롯해서 김종훈 회장, 벤처기업가인 이종문, 안백수 회장 등 28명이 참석했고 양식에 김치와 소주가 곁들여졌습니다.
오늘 만찬은 비공식적인 자리여서 서로의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포드 대에서 MBC 뉴스황희만입니다.
(황희만 특파원)
뉴스데스크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 조명록 차수 미국 도착[황희만]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 조명록 차수 미국 도착[황희만]
입력 2000-10-09 |
수정 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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