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회의에서 정보통신 협력방안 논의]
● 앵커: 이제 열흘 뒤면 아시아와 유럽의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ASEM회의가 열립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정보통신분야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지지하는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최창영 기자입니다.
● 기자: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준비본부는 오늘부터 의전경호를 위한 최종 모의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에서 10개국, 유럽에서1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지리적으로 먼 두 대륙이 어떻게 공통 관심사를 늘려나가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헤스케 (주한 EU대표부 대사): 정상 간의 솔직한 대화가 양측의 개방과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 기자: 따라서 공간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정보통신분야 협력에 주안점이 두어져 있습니다.
● 이정빈 장관 (외교통산부):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격차의 완화문제, 빈부격차 등 경제의 세계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의 해소문제 등이 논의되고…
● 기자: 정상들 간에는 남북 화해협력을 지지하는 서울선언이 채택됩니다.
북한의 ASEM사업 참여를 위한기준도 마련됩니다.
회의 기간 중 김대중 대통령은 프랑스, 독일 등 5, 6개국 정상들과 개별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부는 비정부 기구들의 ASEM 반대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장외집회보다는 세계화를 위한 건전한 참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뉴스데스크
ASEM회의에서 정보통신 협력방안 논의[최창영]
ASEM회의에서 정보통신 협력방안 논의[최창영]
입력 2000-10-10 |
수정 200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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