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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우자동차 부산 공장 버스 생산 중단[이종훈]

대우자동차 부산 공장 버스 생산 중단[이종훈]
입력 2000-10-11 | 수정 200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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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자동차 부산 공장 버스 생산 중단]

    ● 앵커: 대우자동차의 일부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포드가 인수를 포기한 뒤에 채권단이 자금지원을 끊었고 주문도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이종훈 기자입니다.

    ● 기자: 버스를 생산하는 대우자동차 부산공장입니다.

    오늘부터 시내버스를 생산하는 라인이 멈춰섰습니다.

    버스를 용접하던 불꽃도 조립소음도 사라지면서 공장내부엔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지난달 16일 포드사의 인수포기선언이후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끊기고 주문이 대폭 줄어든 결과입니다.

    신용장 개설도 안 돼 수출이 평소보다 50%나 감소했습니다.

    ● 백정선 부장(대우차 버스제조부): 자재 값까지 못 줘버리면 자재가 안들어오니까 우리가 차를 만들고 싶어도 못

    ● 기자: 대우차 부산공장은 최근 구내식당마저 운영하기 어려운 자금경색 상태에 놓여 근로자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이 중단된 대우자동차 부산공장엔 사원들만 삼삼오오 모여 회사와 자신들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박학명 조장(대우차 부품제조과): 지원을 해서 정상화가 된 다음에 국가에서 바라는 그런 매각처리가 이루어져야 하지

    ● 기자: MBC뉴스 이종훈입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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