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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가수 백지영 정사비디오 인터넷에 급속 유통[김장겸]

가수 백지영 정사비디오 인터넷에 급속 유통[김장겸]
입력 2000-11-24 | 수정 200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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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B양’비디오 ]

    ● 앵커: 연예가에 제2의 O양 비디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수 백지영 씨의 정사비디오에 대해서 전 매니저를 자처하는 한 남성은 자신과 찍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백지영 씨는 곧 귀국해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겸 기자입니다.

    ● 기자: 인기절정의 가수 백지영 씨.

    인기를 시샘하듯 최근 인터넷을 통해 백 씨가 한 남자와 성관계를 맺는 비디오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처음 이 화면을 전파한 곳은 미국 뉴욕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밝혀졌고 백씨측은 사진 합성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백씨는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지영 씨의 매니저 일을 했던 김 모 씨를 자처하는 남성이 어제 한 연예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문제의 테이프를 백씨와 함께 앨범 작업을 하던 98년 10월에 찍었으며, 그 후 원본과 복사본 테이프 2개를 모두 분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최정환 (백지영 씨 변호사): 방송사에 전화로만 자기 일방적인 주장을 편 데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보이고요, 백지영 씨는 조만간 며칠 내로 귀국을 해서 자기의 심경을 밝히겠다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 기자: 백지영 씨 측은 이에 앞서 전 매니 저 김 모 씨를 자신의 허락없이 음반을 판매한 혐의로 고소해 놓은 상태입니다.

    MBC 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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