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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송기원]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송기원]
입력 2000-11-28 | 수정 200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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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협력 ]

    ● 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자동차, 건설 분야에 대한 두 나라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송기원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압둘라흐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고유가 시대를 맞아 LNG와 원유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 기자: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 자원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자원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식품가공분야에서도 합작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아 티모르차 문제에 대해서는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우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영업용 택시 2만대를 수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술 방식을 인도네시아가 수용하도록 요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와히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서민주택 건설에 한국 업체가 참여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밤 인도네시아 경제인과 만찬을 끝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 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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