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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터넷 '쇼핑 보안관' 각광[최일구]

인터넷 '쇼핑 보안관' 각광[최일구]
입력 2000-11-28 | 수정 200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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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 보안관' 각광 ]

    ● 앵커: 이렇게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급증하자 최근에는 카드의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는 보안 산업이 또 하나의 인기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이용되는지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최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화장품을 고른 뒤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합니다.

    잠시 후 휴대전화를 통해 결제내역이 문자메시지로 통보됩니다.

    만약 자신이 쇼핑한 내용이 아니라면 카드회사로 전화를 걸어 거래를 취소시키면 그만입니다.

    ● 정준용 사장 (아이디어오케이): 신용카드 소지자의 90% 이상이 카드의 분실, 도난으로 인한 부정사용을 우려하고 있는데 저희 시스템을 통해서 이러한 불안감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기자: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 고객의 지문을 등록해 놓고 안전한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와 연결된 단말기에 지문을 대기만 하면 본인 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일일이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김형태 홍보이사 (패스21): 처음 주민등록 할 때부터 카드번호를 함께 등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절대 내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기자: 물건을 구입한 뒤 전자영수증을 발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영수증은 정부가 인증하는 정보인증업체가 전자서명을 함으로써 법적인 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 이수원 사장 (핌스텍): 전자상거래가 서로 얼굴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의 거래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어왔던 건 사실인데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전자영수증을 받음으로써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신용카드의 부정사용과 개인정보 유출도 막는 보안 산업이 전자상거래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일구입니다.

    (최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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