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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야 사사건건 티격태격[도인태]

여야 사사건건 티격태격[도인태]
입력 2000-11-28 | 수정 200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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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건건 티격태격 ]

    ● 앵커: 국회는 오늘 새 예산안과 법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공적자금 처리와 검찰 탄핵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도인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오늘 재경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공적자금 관련 자료가 부실하다고 질타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분할해서 처리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 손학규 의원 (한나라당): 국회에다가 동의안을 제출을 하는데 여기 산출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공적자금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면서 이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약속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 정세균 의원 (민주당): 이 총재님의 말씀이 지켜지는 것이 그것이 나라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법사위원회에서는 검찰 수뇌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문제가 다시 제기되면서 예산심의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야당 쪽에서는 공무원시험 문제지까지 들이대며 검사가 탄핵대상이라고 주장했고, 여당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 이주영 의원 (한나라당): 검사도 탄핵대상이라고 국가시험에서도 다 정답을 그렇게 해서 다 채점들을 해 가지고…

    ● 배기선 의원 (민주당): 왜 우리한테 너무 심하게 하지 않았느냐 라는 정치적 공세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일종의 정치 보복이 아니냐…

    ● 기자: 여-야는 한빛은행 사건의 국정조사 실시계획도 논의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오늘 대부분의 상임위에서 마찰을 빚었습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도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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