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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승용차 56km 정면충돌 시험[고주룡]

중형 승용차 56km 정면충돌 시험[고주룡]
입력 2000-12-10 | 수정 200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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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승용차 56km 정면충돌 시험]

    ● 앵커: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는 충돌했을 때 얼마나 안전할까 궁금한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EF소나타와 옵티마, 매그너스 그리고 SM-5는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정면 충돌시 험을 한 결과 모두 국내 규정에 합격했습니다.

    고주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시속 56km의 정면 충돌시험입니다.

    현대의 EF소나타는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지만 에어벡이 터지면서 운전석에 앉은 인형의 머리 부분에 큰 충격이 없어보입니다.

    운전석은 별 5개, 조수석은 충격이 커서 별 3개를 받았습니다.

    대우의 매그너스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운전석 별 4개, 조수석은 별 3개입니다.

    기아의 옵티마는 운전석 별 5개, 조수석 별 3개, 그리고 르노 삼성의 SM-5는 운전석 별 4개, 조수석 별 3개입니다.

    5개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10% 이하, 4개는 20%, 3개는 35% 이하입니다.

    별 3개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 곽운선 과장 (건설교통부):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전부 다 저희 나름대로의 테스트 기준에 다 합격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기자: 자동차가 충돌하는 순간 문이 열리게 되면 운전자가 튕겨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4개 자동차회사의 중형차 충돌시험에서 순간 모두 문이 열리지 않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충돌 시험은 2, 3년 전에 출고된 중형차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 임기상 대표 (車 10년타기 시민운동): 출고시나 최소한 6개월 이내에 공개 충돌테스트를 한다면 소비자들이 좋은 차를 선택하는데 안전정보가 될 것입니다.

    ● 기자: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측면 충돌시험과 부분 충돌시험도 병행해야 자동차의 정확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고주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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