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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카페 미사리의 밤, 음악들으며 오붓한 연말[박상후]

라이브 카페 미사리의 밤, 음악들으며 오붓한 연말[박상후]
입력 2000-12-14 | 수정 20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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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카페 미사리의 밤, 음악들으며 오붓한 연말]

    ● 앵커: 요즘 연말을 맞아서 라이브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오붓하게 한 해를 정리하는 새로운 송년 문화입니다.

    박상후 기자입니다.

    ● 기자: 가요와 포크에서 하드코어록까지 노래에 젖어 일상을 잠시나마 잊게 해 주는 카페촌.

    라이브의 열린 공간 그리고 오붓한 분위기에 중년들은 밤을 잊었습니다.

    ● 인터뷰: 그나마 편안히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은 여기뿐인 것 같애요, 저는…

    ● 기자: 올 한 해를 어렵사리 살아온 탓인지 한 공간에서 호흡을 함께 하는 라이브 음악은 삶의 활력소가 되고는 합니다.

    ● 인터뷰: 다른 어떤 생활공간인 거 하고 똑같아요.

    그러니까 단순히 어떤 카페라는 이미지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거든요.

    ● 기자: 인터넷에 중독돼 밤을 새는 젊은이들도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 인터뷰: 음악이 좋으면 있을 때까지 있어요.

    1시나 2시…오는 시간이 늦으니까.

    ● 박상후 기자: 전성기를 그리워 하는 가수의 열정 그리고 왕년을 그리워하는 관객들의 향수가 어우러져 카페촌에는 새벽녘까지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많습니다.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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