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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조명시설 추락해 송년회 손님 부상[김재용]

나이트클럽 조명시설 추락해 송년회 손님 부상[김재용]
입력 2000-12-31 | 수정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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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클럽 조명시설 추락해 송년회 손님 부상]

    ● 앵커: 오늘 새벽 송년회가 한창이던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던 대형 조명시설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손님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2시, 서울 강북의 한 나이트클럽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천장에 달려 있던 직경 10m에 무게 2톤짜리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무대 위의 손님들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이 사고는 천장에 매달려 있던 철제 구조물의 지지대가 이처럼 끊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클럽 안에는 송년모임 단체손님 등 300여 명이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 피해자: 기울어지면서 어깨를 맞아 가지고 저는 정신을 잃었고요.

    ● 피해자: 구조물에 걸리지 않고 바로 떨어졌더라면 많은 인명피해가 났겠죠.

    ● 기자: 부상자는 60여 명으로 대부분 떨어진 조명장치 유리파편에 맞거나 앞다퉈 출구쪽으로 대피하던 중 다쳤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 50여 명이 출동했지만 사고 현장에 제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든 수십명이 현장 진입을 가로막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 이병호 반장 (북부경찰서): 현장지위를 했는데 그러면서 그런 과정에 밀려들어 오니까 종업원들이 그때 현관문을 닫은 겁니다.

    ● 기자: 경찰은 이 나이트클럽이 자체 점검 외에는 구청으로부터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사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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