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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 새해엔 검거다짐'[강명일]

'병무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 새해엔 검거다짐'[강명일]
입력 2000-12-31 | 수정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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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 새해엔 검거다짐']

    ● 앵커: 병무비리의 몸둥이라고 불리는 박노항 원사를 기억하십니까?

    고위층 자제를 포함한 수십명의 병역을 면제해 주고, 거액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진 박노항 원사를 2년 넘게 쫓고 있는 수사관들은 내년에는 기필코 박 원사를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박노항 원사, 병무비리 주범, 키 169cm, 49살의 둥근 얼굴, 깔끔하고 예의바른 성격, 국방부 박노항 특별검거반은 요즘 박 원사가 신창원처럼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담당 수사과장: 박노항 원사의 여자 총대상자는 많은데 압축하면 5명 정도…

    ● 기자: 여자들 집 주위에서 잠복하는 올빼미 생활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포에 있는 박 원사의 집에는 박씨의 처형만이 살고 있을 뿐 박 원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박 원사 동거녀의 언니: 쫓겨다녀도 올 사람이 아니예요.

    뭐하러 여길 오겠어요.

    ● 기자: 박 원사와 동거녀가 자주 들렀던 카바레도 찾았지만 요즘은 그들을 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 카바레 관계자: 그 여자 여기 다녔었는데 무슨일이 있어 손님과 싸웠어요.

    싸우고선 발을 끊었어요.

    ● 기자:고위층 자제를 포함해 60여 명의 병역을 면제시켜주고 수십억 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노항 원사.

    수사관들의 새해 소망은 박 원사를 잡아 실추된 군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 김재길 수사관: 새해에는 병무비리 주범인 박노항 원사를 기필코 체포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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