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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큰 눈 예상[최형문]

오늘밤 큰 눈 예상[최형문]
입력 2001-01-01 | 수정 2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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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 큰 눈]

    ● 앵커: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내일 새벽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서 새해 첫날 출근길에 교통 혼란이 우려가 됩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 기자: 새해 첫날인 오늘 밤 21세기의 시작을 기념하듯 서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21세기 첫 눈으로 기록될 이번 눈은 내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도 일대에 최고 8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눈이 도시지역에서 3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이들 지역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예비 발령해 놓고 있습니다.

    ● 홍 윤(기상청 예보관):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에서 8cm 정도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 기자: 더구나 내일 새벽부터는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새해 첫 출근길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눈과 함께 내일 이후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심한 추위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10도 이상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소한인 오는 5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최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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