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새해 맞은 시민들의 표정[박광운]

새해 맞은 시민들의 표정[박광운]
입력 2001-01-01 | 수정 2001-01-01
재생목록
    [희망 안고 새 출발]

    ● 앵커: 여러분은 이 새해에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십니까?

    오늘 하루 새해를 맞은 시민들의 표정과 바람을 담았습니다.

    박광운 기자입니다.

    ● 기자: 신사년 새해, 2001년을 여는 첫 생명은 새벽 0시 5분쯤 태어난 3.79kg의 건강한 여자아이입니다.

    ● 송숙의: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고궁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민속놀이가 제법 새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한결 같이 경제사정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모택환(서울시 양천구): 경제가 살아 가지고 다 같이 잘 사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푸름(중학교 2년) :무엇보다도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요, 성적이 많이 올라서…

    ● 장윤기(서울시 명동): 남북이 빨리 통일돼 가지고 형제들을 만났으면 그게 소망이에요.

    ● 기자: 얼어붙은 강가에서 썰매를 지치는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운해가 펼쳐진 강원도 치악산에서 해맞이 등산객들이 짓는 환한 웃음이 건강해 보입니다.

    원색의 스키어들이 하얀 설원을 시원스럽게 누비며 내려옵니다.

    새해 연휴기간 동안 전국의 스키장에는 30여만 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설원을 즐겼습니다.

    오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면서 우리나라 최연소 조종사인 15살 전지영 양이 경비행기로는 최장거리 세계 비행신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 전지영(15살): 제가 북한까지는 가지 못했지만요, 나중에 계획도 있거든요.

    그 계획을 꼭 열심히 실현해 가지고 북한에 전달하고 싶어요.

    (박광운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