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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영동 산간 지방 고갯길마다 차량 통제[신형순]

영동 산간 지방 고갯길마다 차량 통제[신형순]
입력 2001-02-15 | 수정 20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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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갯길마다 마비 ]

    ● 앵커: 영동 산간지방에는 최고 20cm가 넘는 눈이 내려서 미시령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또 한계령과 진부령도 월동 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대관령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신형순 기자!

    ● 기자: 네, 대관령입니다.

    ● 앵커: 네, 지금은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같군요?

    ● 기자: 네, 대설주의보 속에 영동 산간지방에 퍼붓던 눈은 조금 전 8시쯤부터 완전히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대관령 18.5cm를 비롯해 한계령 23cm, 미시령 14cm, 진부령 11.5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월동 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노면 이 얼어붙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은 오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한계령과 진부령 등은 체인을 친 차량들에게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등 해안지방에도 5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밤 운행에 나서는 모든 차량들이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지방 기상청은 영동 산간지방에 앞으로 더 이상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 하고 있습니다.

    대관령에서MBC뉴스 신형순입니다.

    (신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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