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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터넷 사진관 인기, 디지털 사진 인화 배달 서비스 등[박성제]

인터넷 사진관 인기, 디지털 사진 인화 배달 서비스 등[박성제]
입력 2001-04-05 | 수정 20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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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사진관 ]

    ● 앵커: 일반 필름카메라 대신 디지털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 주고 또 배달도 해주는 인터넷 사진관 서비스가 요즈음 인기입니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이 기존의 사진문까지 급속도로 바꿔 놓고 있습니다.

    박성제 기자입니다.

    ● 기자: 아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온 주부 이경아 씨.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사진관 전자앨범에 전송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장을 골라 인화서비스 신청 버튼을 누릅니다.

    신청한 사진들은 이틀 뒤 택배로 배달됩니다.

    큼직한 액자에 담긴 디지털사진은 일반 필름사진 이상으로 색상과 화질이 선명합니다.

    ● 이경아(주부, 서울 이촌동): 디지털 카메라 갖고 있으면 인터넷상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고 직접 배달을 받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 기자: 인터넷 사진관 서비스는 디지털 사진을 전자앨범으로 보관하고 디지털 인화기로 뽑아내 배달까지 해주는 신종 사업입니다.

    6개월 전에 처음 등장했지만 디지털카메라 붐을 타고 벌써 20여 개 업체가 인터넷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35억 원에 그쳤던 시장 규모도 올해는 25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 손호익(아이미디어 이사): 최근 들어 디지털카메라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인터넷 사진관이 새로운 사진문화로 자리잡을 거라고 봅니다.

    ● 기자: 필름과 암실, 현상액에 담긴 사진.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사진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이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성제입니다.

    (박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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