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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소비자 사고 54%가 장난감 어린이 안전사고[박상권]

소보원, 소비자 사고 54%가 장난감 어린이 안전사고[박상권]
입력 2001-05-03 | 수정 20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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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보원, 소비자 사고 54%가 장난감 어린이 안전사고]

    ● 앵커: 작년 소비자 사고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 안전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어린이 장난감이나 킥보드 같은 놀이기구가 사고의 주범이었습니다.

    박상권 기자입니다.

    ● 기자: 플라스틱에 어린이 손이 끼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구슬꿰기 같은 장난감은 너무 작아서 아 이들이 잘못 삼키면 질식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최 훈(소비자보호원): 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3세 이상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전혀 표시가 안 돼 있는 상태입니다.

    ● 기자: 놀이공원이나 유원지에서 손에 들고 다니는 풍선도 수소를 넣은 것은 위험합니다.

    ● 김종관(소비자보호원): 지하철에서 어린이들이 순간적으로 풍선을 놓치게 되면 지하철 전기줄에 풍선이 닿아서 폭 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 기자: 작년에 소비자 사고 가운데 54%가 어린이 안전사고였습니다.

    6살 미만의 어린이는 끝이 뾰족하거나 유해물감이 묻어 나오는 장난감의 피해가 큽니다.

    이른바 BB탄이라고 불리는 장 난감총은 3주 이상 중상을 입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 박은하(주부): 화가 나고, 속상하고, 내 몸이 다친 거면 약을 바르거나 하면 되는데 애들이 아파서 우니 까.

    ● 기자: 조금 큰 아이들은 킥보드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를 당합니다.

    장난감과 놀이기구의 안전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사고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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