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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고혈압 당뇨 부정맥 원인 검사로 조기 치료[정규철]

뇌졸중, 고혈압 당뇨 부정맥 원인 검사로 조기 치료[정규철]
입력 2001-05-10 | 수정 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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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고혈압 당뇨 부정맥 원인 검사로 조기 치료]

    ● 앵커: 부모님 건강 돌보기 시리즈, 오늘은 뇌졸중, 즉 중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풍은 작은 증세라도 보이게 되면 서둘러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고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노인 은 목부위의 동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규철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올해 일흔 살인 강 모씨는 지난 5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 뇌졸중 환자: 이런 식으로 자꾸 미끄러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때 이미 벌써 이게 안 돌아가더라구요.

    그리고 쓰러졌었어요.

    ● 기자: 진단 결과는 뇌졸중, 즉 중풍으로 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특히 어 느 날 갑자기 발병한다는 점에서 작은 조짐이라도 발견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 다.

    ● 김용재(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일시적으로 팔다리에 마비가 풀린다든지 말이 어둔했다, 좋아졌다든지 하는 경우는 중풍이 올 수 있다는 굉장히 중요한 경고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오시는 것이.

    ● 기자: 뇌졸중은 성인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부정맥이 주원인입니 다.

    ● 박진주(건강관리협회): 목동맥 초음파를 실시하였더니 하루에 10명 중 1명 꼴로 목동맥이 좁아져 있었습니다.

    ● 기자: 목 부위의 동맥이 좁아지는 목동맥 협착증이 발견되면 5년 이내에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최근의 연구결과입니다.

    목동맥 협착증은 그러나 초기에 찾아내면 약물이나 수술 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중풍 예방을 위해서 이렇게 목동맥 초음파나 심장검사를 시켜드리는 것도 좋은 효도방법입니다.

    MBC뉴스 정규철입니다.

    (정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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