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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부, 대한항공 서울-상하이 노선 취소[서민수]

정부, 대한항공 서울-상하이 노선 취소[서민수]
입력 2001-06-05 | 수정 200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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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노선 취소 ]

    ● 앵커: 지난 99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어난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는 조종사가 미터를 피트로 착각해서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습니다.

    정부는 대한항공의 서울-상하이 노선 면허를 취소했습니다.

    서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99년 4월, 중국 상하이 홍차이 공항에서 이륙하던 대한항공 화물기가 갑자기 추락해 8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음성기록은 추락 당시 조종실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공항을 이륙하던 화물기에 1500m 고도로 상승하라는 관제탑 지시가 내려집니다.

    부기장은 1500m라는 말을 듣고도 기장에게는 1500피트라고 말합니다.

    1500피트는 450m입니다.

    1500m로 올라갔던 비행기는 급하게 하강을 시도합니다.

    이상하다고 느낀 기장이 고도를 다시 높이려 하지만 기체는 말을 듣지 않고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해 버리고 맙니다.

    부기장이 미터를 피트로 착각한 데다 기장이 당황하면서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습니다.

    정부는 조종사 훈련부족이 사고를 불렀다며 대한항공의 서울-상하이 노선 면허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 지광식(건설교통부 항공국장): 사고발생 당해노선인 서울-상해 화물노선에 대한 면허를 취소하는 엄중한 행정처분을 하고...

    ● 기자: 대한항공은 비행기록장치가 부서져 음성기록만으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없다며 면허 취소처분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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