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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소프트, 리차드 게리엇 게임개발자 150억 영입[성장경]

NC 소프트, 리차드 게리엇 게임개발자 150억 영입[성장경]
입력 2001-06-05 | 수정 200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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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우트 열풍 ]

    스타크래프트처럼 컴퓨터게임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게 되면 그야말로 노다지를 캡니다.

    그런 게임 탄생을 기대하면서 국내 한 게임업체가 150억원을 주고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를 스카웃했습니다.

    성장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리차드 게리언 지난 1980년 컴퓨터 게임인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한 뒤 20년 이상 게임업계의 전설로 불리어온 세계적인 게임개발자입니다.

    ● 리차드 게리엇(게임 개발자): 온라인 게임의 매력은 새로운 기능과 내용이 계속 생긴다는데 있다.● 기자: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인 NC소프트는 최근 150억원을 들여 그를 영입했습니다.

    몸값으로만 따지면 박찬호의 연봉 990만달러를 웃도는 금액입니다.

    ● 김주영(엔씨소프트 팀장): 리니지라는 게임의 인지도를 세계적인 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서 그 사람을 영입하는 데 드는 비용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 기자: 국내 게임업체에서 일하는 게임개발자는 어림잡아 2000여 명이지만 정말 실력있는 인재를 구하기는 힘들다는 게 업계의 하소연입니다.

    ● 이상윤(판타그램 대표): 이쪽으로 3, 4년 이상 2, 3개 정도 했던 경력있는 사람들은 절대수가 현재 부족한 실정입니다.

    ● 기자: 물론 실력있는 사람의 대우는 다릅니다.

    ● 김민수(게임기획자): 대학 졸업하기 전에 미리 업체간에 손을 써서 자기 회사로 먼저 채용하려고...

    ● 기자: 뛰어난 작품 하나로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시대가 컴퓨터 게임업계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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