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 종일 화제 ]
● 앵커: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 호랑이와 관련된 보도가 나간 뒤에 호랑이의 생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산하에 호랑이가 정말 살아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호랑이가 살아있기를 바라는 강한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유상하 기자입니다.
● 기자: 호랑이 특집 사이트가 만들어진 IMBC 인터넷 게시판입니다.
하루 종일 호랑이일까, 아닐까를 놓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호랑이가 맞다는 쪽은 촬영된 몸 크기가 삵보다 크다는 주장을 편 반면아니라는 사람들은 삵의 반점도 줄무늬처럼 보인다는 반론을 내세웠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시민들의 대화 속에서도 그대로 벌어졌습니다.
● 원승재: 줄무늬도 있던데, 호랑이 같은 얼룩무늬 줄무늬도.
그래서 호랑이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 김기완: 모양 자체가 호랑이처럼 웅장스럽지 않고 살쾡이라고 하는 편이 맞겠더라고요.
● 기자: 그러나 맞다는 사람이나 아니라는 사람이나 호랑이가 살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 남효정: 역사적으로 호랑이 그러면 한국의 이미지 뭐랄까요.
어떤 이미지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있었으면 좋겠어요.
● 김홍근: 호랑이였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도 야생동물이 많이 살았으면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기자: 시민들은 또 호랑이 존재 여부를 떠나서 호랑이가 살 수 있을 만큼의 자연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산하를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
뉴스데스크
호랑이 생존 여부 논란[유상하]
호랑이 생존 여부 논란[유상하]
입력 2001-08-03 |
수정 20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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