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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임산부 초음파 영상 인터넷으로 온가족 태아 감상[성장경]

임산부 초음파 영상 인터넷으로 온가족 태아 감상[성장경]
입력 2001-08-11 | 수정 200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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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가족 태아감상 ]

    ● 앵커: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엄마만 혼자 겪어야 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 아기를 기다리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혼자서 병원을 찾은 임신 3개월의 주부 황유리 씨는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검사대에 누웠습니다.

    초음파 영상으로 11주된 태아의 머리와 손발이 또렷하게 비쳐집니다.

    아직 태동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엄마는 손발을 움직이고 몸도 이리저리 흔드는 아기를 눈으로 확인하는 게 즐겁습니다.

    ● 황규리(임신 3개월): 아직은 느낄 수 없지만 뱃속에서 살아 있구나 생명이 정말 살아 있구나 이런 느낌이...

    ● 기자: 이런 아기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남편회사 사무실로 보내져 남편도 아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병원에 함께 가지 못한 미안한 마음도 태아의 동영상을 보면서 삭이게 됩니다.

    ● 나기태(남편): 와이프에 대한 미안한 감정도 이런 것으로 인해서 조금 덜어질 수도 있고 같은 공감대를 실시간으로...

    ● 기자: 이렇게 태아의 초기모습에서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성장모습을 인터넷으로 기록해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 친척들이 손쉽게 볼 수 있게 되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이위현(참산부인과 원장): 태아의 성장 과정이라든가 또는 태어난 직후의 모습 등등을 기록을 해서 마치 인터넷앨범이라고 할까요.

    ● 기자: 인터넷은 이제 신비스러운 태아의 성장 과정을 온가족이 함께 지켜보면서 그 탄생을 기다리는 새로운 출산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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