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게임 열풍 ]
● 앵커: 게임에도 월드컵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축구게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컴퓨터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실은 하나의 사이버 축구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22명이 두 편으로 나뉘어 한 사람이 사이버선수 한 명 조종해 시합을 벌임으로써 실제 축구장에서 자기가 뛰는 느낌을 만끽합니다.
채팅으로 전략을 짜면서 팀워크도 다집니다.
컴퓨터 축구게임에도 대목이 될 월드컵을 겨냥해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게임입니다.
● 김성민(시노조익 사장): 월드컵 많이 보고요, 그리고 나도 축구를 하고 싶다, 저런 선수처럼 되고 싶다라는 욕망에 PC방이나 그런 쪽에 가서 자기 욕구를 많이 발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 기자: 세계 최초의 축구머드게임도 개발됐습니다.
이 게임에서 네티즌이 선수 선발에서 훈련, 작전지시까지 도맡아 하는 감독 겸 구단주의 역할을 합니다.
개발업체에서는 내년에 사이버 월드컵을 개최해 일본이나 미국 등 게임 강국의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게임월드컵에서만은 우승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 부원영(드림볼 사장): 온라인상에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부분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한국이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고...
● 기자: 10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그 열기가 사이버경기 시합장에서 먼저 불붙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뉴스데스크
컴퓨터 게임에도 월드컵 축구게임 열풍[성장경]
컴퓨터 게임에도 월드컵 축구게임 열풍[성장경]
입력 2001-08-18 |
수정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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