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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 신동중학교 민자 유치 학교안에 학원[왕종명]

서울 신동중학교 민자 유치 학교안에 학원[왕종명]
입력 2001-09-10 | 수정 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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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안에 학원 ]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학교 안에 과외학원이 생겼습니다.

    한 울타리 안에 학교와 학원이 같이 있다는 게 좀 이상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그 발상이 매우 신선하고 또 현실적입니다.

    왕종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학교수업이 끝나자 일부 학생은 집으로 가지만 일부 학생은 학원에 갑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교실만 옮기면 학원입니다.

    ● 정혜승(서울 신동중 3학년):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가 학원에 가는 거보다 학교 끝나고 바로 오니까 훨씬 더 육체적으로도 편한 것 같고 또 가격도 싸니까 좋고...

    ● 기자: 한 민간 기업이 3억 원을 들여 학교 안에 세운 새로운 개념의 학원입니다.

    ● 박식원(서울 신동중학교장): 공교육이 부재한 현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 시장 쪽으로 많이 빼앗겼습니다.

    우선 민자를 하게 된 원인은 우리 학생들을 되돌려 찾기 위한 거고...

    ● 기자: 기업은 학교 안에 교육시설을 지어 기부하고 학생들로부터 수강료를 받아 외부강사를 고용했습니다.

    시범적으로 영어회화와 컴퓨터 강의를 하고 있지만 과학교실과 건강클리닉까지 준비 중입니다.

    현재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이들 강의는 다음 달부터는 과목별로 월 3만 원에서 5만 원정도의 수강료를 받고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교내 교육시설 운영은 학교장이 관할 교육청에 신고만 하면 됩니다.

    반응이 좋으면 외부에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 허 영(투자기업 고문): 공교육에서 소화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서 저렴한 교육비로 학교 속의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 기자: 학교와 기업이 손을 잡은 학교 안 학원은 연간 7조원 대에 이르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대안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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