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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네티즌들, 테러에 대한 분노.희생자에 대한 애도 표시[최혁재]

네티즌들, 테러에 대한 분노.희생자에 대한 애도 표시[최혁재]
입력 2001-09-12 | 수정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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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경악 ]

    ● 앵커: 최악의 테러참사에 대해서 언론사를 비롯한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접속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적십자 관련 사이트에는 헌혈과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대참사가 알려지기 초대형 참사에 경악과 공포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방송사와 신문사 등 언론사 사이트들은 평소보다 5배가 넘는 접속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교민들은 국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전쟁터나 다름없는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알렸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은 테러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면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미국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은 테러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아랍인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찼습니다.

    반면 일부 팔레스타인 사이트들은 미국이 당연히 받아야 할 대가를 받았다며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테러가 미국 내의 불만분자들의 소행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또 3차 세계 대전을 예언했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내용을 빗댄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한편 미국 적십자 사이트는 헌혈과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려 한 때 접속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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