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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나이지리아 카노 등 세계 곳곳 반미시위 격화[박장호]

나이지리아 카노 등 세계 곳곳 반미시위 격화[박장호]
입력 2001-10-15 | 수정 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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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카노 등 세계 곳곳 반미시위 격화]

    ● 앵커: 반미?반전시위는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시위대 200여명이 숨졌습니다.

    박장호 기자입니다.

    ● 기자: 불타버린 자동차가 지난 밤의 참상을 말해 줍니다.

    나이지리아 반미시위는 경찰의 발포와 함께 최악의 사태로 치달았습니다.

    반전시위가 이슬람신자와 기독교신자간의 종교 충돌로 번지면서 양쪽 합쳐 2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 나이지리아 이슬람 교도: 아프간 공격은 비인도적이고 부적절하다.

    ● 기자: 물대포를 피해 달아나는 이슬람 방어전선 회원들을 경찰이 추적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반미폭동은 오늘도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총기를 휴대한 채 시위대에 합류하려던 과격파 대학생들을 무더기로 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치러지는 이탈리아 평화행진의 올해 주제는 ‘아프간 전쟁 반대’였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맹방인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장관이 아프간에 대한 군사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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