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의원 대정부질문서 야당의원 사정설 제기]
● 앵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은 사정 당국에서 야당 의원들을 내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연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은 청와대와 검찰, 국정원 등 권력 핵심부가 지난달 20일 만나 단계적 사정 정국을 조성하기로 계획을 세웠다는 야당 의원들에 대한 당국 사정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박종희(한나라당 의원): 국정원은 총 54명을 4단계로 나눴다고 합니다.
1단계로 우선 야당 정치인 16명에 대한 내사 자료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하는데.
● 기자: 답변에 나선 이한동 국무총리는 야당 의원 사정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한동(국무총리): 또한 관계 기관에 긴급히 확인해 본 결과도 그런 사실이 없다는 보고만을 얻었습니다.
● 기자: 박 의원은 또 지난 98년 포스코 개발이 281억원의 위약금을 내고 포기한 성남시 백궁정자지구 일대 쇼핑단지 를 한 건설사가 사들인 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여권 실세가 개입한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재보궐선거에 나선 야당후보들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 김경재(민주당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자, 두번째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자, 세번째 들으세요.
●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당 후보들이 오히려 타락한 386 정치인, 절세 꼼수정치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군대는 다녀왔습니까? 재산은 2억 4000에 3년간 납세액은 13만원이 고작입니다.
● 기자: 어렵게 정상화된 국회는 오늘도 국회 본연의 기능과는 관련없는 정치공세와 각종 의혹들로 시끄러웠습니다.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김연석 기자)
뉴스데스크
박종희 의원 대정부질문서 야당의원 사정설 제기[김연석]
박종희 의원 대정부질문서 야당의원 사정설 제기[김연석]
입력 2001-10-16 |
수정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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