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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인천항 밀수 적발[이승용]

3형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인천항 밀수 적발[이승용]
입력 2001-11-05 | 수정 200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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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형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인천항 밀수 적발 ]

    ● 앵커: 인천공항으로 중국산 비아그라를 밀반입합니다.

    그리고 인천항으로 들어온 가짜 상표를 붙입니다.

    이런 식으로 밀수한 비아그라를 팔아온 3형제가 붙잡혔습니다.

    이승용 기자입니다.

    ● 기자: 한 중국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온 기름통입니다.

    뚜껑을 열자 검은쌀 속에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 여행객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으로부터 공항 세관대 앞에서 잠깐만 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기름통 안에는 3000개가 넘는 가짜 비아그라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정식 수입된 일반 약품통입니다.

    밀수업자들은 이 약품통에 가짜 비아그라를 넣은 뒤 미국산 비아그라라는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밀수업자는 양이 적은 비아그라 알약을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공산품 반입이 용이한 인천항에서는 가짜 포장지와 사용설명서를 밀수해 와 국내에서 가공했습니다.

    ● 민병조(인천세관): 인천세관을 통해서는 플라스틱병에 들어왔고 인천공항 세관을 통해서 신변에 위협을 가한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여행객들한테 대리 운반하는 형태를 통해서...

    ● 기자: 인천세관은 이 같은 수법으로 가짜 비아그라 2만 4000여 정을 밀수한 박 모 씨 삼형제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세관은 항공기나 여객선을 타고 입국할 때 어떤 경우에도 짐을 대신 들어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수상하다 싶으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용입니다.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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