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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노무현 고문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 촉구[전동건]

노무현 고문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 촉구[전동건]
입력 2001-11-21 | 수정 200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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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고문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 촉구]

    ● 앵커: 한나라당이 계속 신승남 검찰총장의 사퇴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민주당 대권주자인 노무현 고문이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해서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오늘 러시아로 출국하면서 신승남 검찰총장과 신 건 국정원장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이 사람들이 스스로 사퇴한다면 그것은 문제 해결에 한 가지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 될 것입니다.

    ● 기자: 이 총재는 그러면서도 정국을 풀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노무현 고문은 오늘 당론과는 달리 검찰총장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 노무현 민주당 고문: 하여튼 상황에 대해서 책임져야 될 때가 된 거 아닌가 싶고요.

    그와 더불어서 검찰의 일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요.

    ● 기자: 이인제 고문은 야당이두 사람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교만하고 편협하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사퇴의 반대가 당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장진형 (민주당 부대변인): 과거 어느 야당이 지금의 한나라당처럼 달에 한 번꼴로 국무위원 해임안을 제출한 적이 있습니까?

    ● 기자: 검찰총장 국회 출석문제가 계속 쟁점이 되자 여야 오늘 법사위에서 신승남 검찰총장에 대해 오는 26일 국회에 출석하도록 권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전동건입니다.

    (전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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