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꼭 풀겠다]
● 앵커: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할 특별 검사팀이 사무실을 차리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차정일 특별검사는 변호사와 경찰 출신 수사관 등 모두 7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이용호 씨 주가조작과 횡령사건, 또 서울지검 수사과정에서 비호세력이 있었는지 여부 등이 수사 대상입니다.
수사팀은 대검찰청으로부터 이용호 씨와 여운환 씨 사건에 대한 기록 1만여 페이지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차정일(특별검사): 이 사건의 의문점이나 의혹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진상을 명명백하게 밝혀내는 것...
● 기자: 수사팀은 일주일 정도 기록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수사 방향을 잡고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특별 검사팀은 앞으로 최장 105일 동안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이성주 기자)
뉴스데스크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 사무실 삼성동 개소[이성주]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 사무실 삼성동 개소[이성주]
입력 2001-12-11 |
수정 20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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