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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헬기 연결 한강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야경[박승진]

헬기 연결 한강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야경[박승진]
입력 2001-12-31 | 수정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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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해 열린다]

    ● 앵커: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이 그랬듯이 내년 2002 한일 월드컵 또한 우리에게는 희망과 도약 그리고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88년 잠실에서 2002년에 상암동까지 서울의 밤을 여행하겠습니다.

    취재헬기에 박승진 기자!

    ● 기자: 서울 잠실 상공입니다.

    ● 앵커: 서울의 마지막 밤으로 안내하시죠.

    ● 기자: 지금 서울에는 눈과 비가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눈, 비속에 보이는 서울의 야경은 점점이 밝혀진 불빛으로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만 년을 함께 했던 한강은 우리 역사와 삶을 증언하듯 어둠 속에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88년, 동방의 작은 나라는 이곳 잠실벌에서 세계인들에게 참다운 화해와 평화 그리고 희망을 전해 줬습니다.

    올림픽 개최 이후 12년 뒤 우리는 테헤란밸리에서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솟았습니다.

    영광과 회한이 가득한 이곳 테헤란밸리는 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한 해를 맞을 것입니다.

    이제 저 멀리 2002년 월드컵이 열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월드컵까지는 이제 꼭 다섯 달이 남았습니다.

    옥빛 경기장과 어우러진 조명은 우리 겨레의 희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초록으로 빛나는 상암 경기장에는 벌써부터 힘찬 함성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감동과 희열을 느끼고 서로 평화를 나누는 희망찬 2002년은 서울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박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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