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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m 바람에 체감온도 2도 떨어져[오정한]
초속 1m 바람에 체감온도 2도 떨어져[오정한]
입력 2002-01-02 |
수정 200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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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m에 2도]
● 앵커: 겨울철 일기예보를 듣다 보면 체감온도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하나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체감온도 계산법 오정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인터뷰 : 오늘 굴뚝의 연기를 보니까 하늘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 가더라고요.
● 인터뷰 : 추워요.
● 기자: 뚝 떨어진 수은주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오늘 추위는 더욱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바람이나 습도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바람과 습도가 몸의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의 체감온도는 기온과 바람의 속도를 고려해 계산됩니다.
●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 바람이 초속 1m 정도 불 때마다 2도씨 정도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영하 10도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정도 됩니다.
●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이었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은 영하20도에 가까운 체감온도를 보였습니다.
즉 체감온도가 실제기온보다 10도 정도 낮았습니다.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이곳 한강변의 지금 기온은 섭씨 영하 7도입니다.
바람의 속도를 재보겠습니다.
풍속이 최고 5.5m로 따라서 체감온도는 영하 17도로 계산됩니다.
체감온도는 또 일사량에 따라 달라지고 오늘처럼 눈이 쌓여 습도가 높은 경우에 한결 춥게 느껴집니다.
MBC뉴스 오장환입니다.
(오정환 기자)
● 앵커: 겨울철 일기예보를 듣다 보면 체감온도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하나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체감온도 계산법 오정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인터뷰 : 오늘 굴뚝의 연기를 보니까 하늘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 가더라고요.
● 인터뷰 : 추워요.
● 기자: 뚝 떨어진 수은주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오늘 추위는 더욱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바람이나 습도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바람과 습도가 몸의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의 체감온도는 기온과 바람의 속도를 고려해 계산됩니다.
●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 바람이 초속 1m 정도 불 때마다 2도씨 정도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영하 10도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정도 됩니다.
●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이었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은 영하20도에 가까운 체감온도를 보였습니다.
즉 체감온도가 실제기온보다 10도 정도 낮았습니다.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이곳 한강변의 지금 기온은 섭씨 영하 7도입니다.
바람의 속도를 재보겠습니다.
풍속이 최고 5.5m로 따라서 체감온도는 영하 17도로 계산됩니다.
체감온도는 또 일사량에 따라 달라지고 오늘처럼 눈이 쌓여 습도가 높은 경우에 한결 춥게 느껴집니다.
MBC뉴스 오장환입니다.
(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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