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분유 쇳가루 검출 파문 엄마들 불안[권희진]
분유 쇳가루 검출 파문 엄마들 불안[권희진]
입력 2002-01-05 |
수정 200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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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불안]
● 앵커: 지난 2일 뉴스 데스크 시간에 보도한 대로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자 파스퇴르유업측은 문제가 된 제품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권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강남의 한 대형식품 매장의 분유판매 코너입니다.
분유에서 쇳가루가 나왔다는 사실이 소비자보호원에서 공식 확인된 탓인지 평소 북적이던 분유매장이 오늘은 한산합니다.
● 김옥선: 불안해요.
뭐를 어떻게 먹여야 될지 겁이 나요.
● 유선혜: 그 동안 애한테 엄마가 죄를 지은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죠.
● 기자: 쇳가루가 든 분유를 먹은 아기에게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수는 없습니다.
● 이상일(삼성병원 소아과장): 이번에 아기가 먹은 철 성분은 아주 미량이고 흡수가 잘 안 돼서 안심은 됩니다.
그렇지만 일부 니켈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돼서 이것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지난 2일 보도가 나간 뒤 검사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던 파스퇴르측도 소비자보호원의 발표 이후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 파스퇴르 유업 관계자: 21박스가 생산됐고 개수는 6천 3백개인데 문제가 된 제품은 생산을 중단하고 문제된 날짜의 제품은 90% 이상 회수됐다.
● 기자: 한편 식약청도 문제의 분유샘플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파스퇴르 측에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희진입니다.
(권희진 기자)
● 앵커: 지난 2일 뉴스 데스크 시간에 보도한 대로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자 파스퇴르유업측은 문제가 된 제품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권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강남의 한 대형식품 매장의 분유판매 코너입니다.
분유에서 쇳가루가 나왔다는 사실이 소비자보호원에서 공식 확인된 탓인지 평소 북적이던 분유매장이 오늘은 한산합니다.
● 김옥선: 불안해요.
뭐를 어떻게 먹여야 될지 겁이 나요.
● 유선혜: 그 동안 애한테 엄마가 죄를 지은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죠.
● 기자: 쇳가루가 든 분유를 먹은 아기에게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수는 없습니다.
● 이상일(삼성병원 소아과장): 이번에 아기가 먹은 철 성분은 아주 미량이고 흡수가 잘 안 돼서 안심은 됩니다.
그렇지만 일부 니켈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돼서 이것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지난 2일 보도가 나간 뒤 검사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던 파스퇴르측도 소비자보호원의 발표 이후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 파스퇴르 유업 관계자: 21박스가 생산됐고 개수는 6천 3백개인데 문제가 된 제품은 생산을 중단하고 문제된 날짜의 제품은 90% 이상 회수됐다.
● 기자: 한편 식약청도 문제의 분유샘플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파스퇴르 측에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희진입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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