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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 과학고 외국어고 설립 교육편중 해소[박태경]
신도시에 과학고 외국어고 설립 교육편중 해소[박태경]
입력 2002-01-20 |
수정 20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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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 '특목고']
● 앵커: 세무조사로 당장의 집값은 잡았지만 다른 지역의 교육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강남의 집값은 또 언제든지 급등할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강북이나 수도권 지역에 과감하게 교육투자를 늘려서 강남지역의 교육 편중을 막기로 했습니다.
박태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는 수도권 신도시에 과학고와 외국어 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이 적극 추진됩니다.
이들 지역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더 나은 서울, 특히 강남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경기지역에는 과학고등학교가 수원 한 군데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일산에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 최정식(학부모) : 차별화를 해서 특수한 학생대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기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5학년도부터는 자립형 사립고의 심사 선정권을 시도 교육감에 위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립형 사립학교로 선정되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도 편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입 전형 때 이른바 명문고에 가산점을 주는 고교등급제는 올해부터 교육부고시를 통해 금지됩니다.
고교등급제는 명백한 금지규정이 없어 일선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암암리에 시행해 왔습니다.
강남지역 명문학교 입학을 노린 위장 전입에 대한 감시도 강화됩니다.
오는 3월까지 교육청과 각급 학교, 동사무소의 합동조사가 실시되고, 강남교육청에 위장 전입자 신고센터가 설립됩니다.
편법으로 수강료를 올려 받는 입시학원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 세무서,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나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 앵커: 세무조사로 당장의 집값은 잡았지만 다른 지역의 교육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강남의 집값은 또 언제든지 급등할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강북이나 수도권 지역에 과감하게 교육투자를 늘려서 강남지역의 교육 편중을 막기로 했습니다.
박태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는 수도권 신도시에 과학고와 외국어 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이 적극 추진됩니다.
이들 지역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더 나은 서울, 특히 강남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경기지역에는 과학고등학교가 수원 한 군데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일산에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 최정식(학부모) : 차별화를 해서 특수한 학생대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기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5학년도부터는 자립형 사립고의 심사 선정권을 시도 교육감에 위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립형 사립학교로 선정되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도 편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입 전형 때 이른바 명문고에 가산점을 주는 고교등급제는 올해부터 교육부고시를 통해 금지됩니다.
고교등급제는 명백한 금지규정이 없어 일선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암암리에 시행해 왔습니다.
강남지역 명문학교 입학을 노린 위장 전입에 대한 감시도 강화됩니다.
오는 3월까지 교육청과 각급 학교, 동사무소의 합동조사가 실시되고, 강남교육청에 위장 전입자 신고센터가 설립됩니다.
편법으로 수강료를 올려 받는 입시학원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 세무서,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나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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