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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북 재래식 무기 후진 배치 요구 등 압박[최창영]
부시, 북 재래식 무기 후진 배치 요구 등 압박[최창영]
입력 2002-02-02 |
수정 200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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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게 압박]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 B C 뉴스데스크입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는 거꾸로 돌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창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백악관 측의 해명과는 아랑곳없이 부시는 계속 북한 압박카드를 꺼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북한이 평화 의사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휴전선에 배치된 재래식 전력을 뒤로 빼고 미사일 수출을 금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화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은 일이라고 말해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부시 발언의 배경이 주요 의제로 등장했습니다.
● 한승수 장관(외교통상부): 대통령이 며칠 전에 연두 교서연설에서 한 그 문제를 가지고 굉장히들 걱정하고 우려하는 국내외에서 있는 분위기를 전달을 했어요.
● 기자: 미국측은 대북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국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클린 때처럼유도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 이후 워싱턴의 대북기류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북한이 거의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재래식 무기 문제를 부시가 정면으로 꺼낸 것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 B C 뉴스데스크입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는 거꾸로 돌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창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백악관 측의 해명과는 아랑곳없이 부시는 계속 북한 압박카드를 꺼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북한이 평화 의사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휴전선에 배치된 재래식 전력을 뒤로 빼고 미사일 수출을 금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화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은 일이라고 말해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부시 발언의 배경이 주요 의제로 등장했습니다.
● 한승수 장관(외교통상부): 대통령이 며칠 전에 연두 교서연설에서 한 그 문제를 가지고 굉장히들 걱정하고 우려하는 국내외에서 있는 분위기를 전달을 했어요.
● 기자: 미국측은 대북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국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클린 때처럼유도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 이후 워싱턴의 대북기류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북한이 거의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재래식 무기 문제를 부시가 정면으로 꺼낸 것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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