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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전 검찰총장에 수사중단 압력 의혹[김연국]
이용호, 전 검찰총장에 수사중단 압력 의혹[김연국]
입력 2002-02-02 |
수정 200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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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단 압력]
● 앵커: 이용호 씨가 지난해 구속직후에 신승남 당시 경찰총장에게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연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특별 검사팀은 이용호 씨가 구속된 직후인 지난해 9월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수사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씨가 당신 동생도 내 돈을 받았으니 수사를 중단하라는 뜻으로 돈을 입금한 예금통장 사본을 신 총장에게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이 통장 사본을 전달해 준 사은 김형윤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용호 씨의 고교 선배이며 신승남 전 총장과도 중학교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입니다.
신 전총장은 이에 대해 김형윤 씨는 만난 적도 없고 나에게 압력을 넣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특별 검사팀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실상 검찰총장에 대한 협박 시도로 보고 수감 중인 이용호씨와 김형윤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수 특별검사보: 통장 사본 카피되어 있는 거, 5,000만 원 되어 있는 그것은 애당초 자료에…
● 기자: 특검팀은 특히 대통령 처조카 이형택씨가 자신과 이용호 씨의 연루 사실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으려고 이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 앵커: 이용호 씨가 지난해 구속직후에 신승남 당시 경찰총장에게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연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특별 검사팀은 이용호 씨가 구속된 직후인 지난해 9월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수사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씨가 당신 동생도 내 돈을 받았으니 수사를 중단하라는 뜻으로 돈을 입금한 예금통장 사본을 신 총장에게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이 통장 사본을 전달해 준 사은 김형윤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용호 씨의 고교 선배이며 신승남 전 총장과도 중학교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입니다.
신 전총장은 이에 대해 김형윤 씨는 만난 적도 없고 나에게 압력을 넣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특별 검사팀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실상 검찰총장에 대한 협박 시도로 보고 수감 중인 이용호씨와 김형윤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수 특별검사보: 통장 사본 카피되어 있는 거, 5,000만 원 되어 있는 그것은 애당초 자료에…
● 기자: 특검팀은 특히 대통령 처조카 이형택씨가 자신과 이용호 씨의 연루 사실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으려고 이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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