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여주 모정당 주최 산악회 등 사전선거운동 급증[박성호]
여주 모정당 주최 산악회 등 사전선거운동 급증[박성호]
입력 2002-02-02 |
수정 2002-02-02
재생목록
[벌써부터 혼탁]
● 앵커: 지방선거가 앞으로 넉 달 남았지만 벌써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가 지난 지방선거 때의 5배나 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모 정당이 주최한 산악회 모임입니다.
연예인들이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술과 고기, 음식이 푸짐합니다.
● 인터뷰: 오늘 제가 알기로는 대성황입니다.
5백 명을 예상했는데, 7백 명이 왔답니다.
● 기자: 노래자랑이 끝나자 경품도 나눠줍니다.
● 인터뷰: 자, 노래 불렀는데 (상품) 못 받으신 분 없죠?
● 기자: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산악회 회장은 사전 선거 운동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각 시군구에서 앞 다퉈 내놓고 있는 홍보물입니다.
분기별로 딱 한 번만 단체장의 홍보물을 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런 규정은 무시되고 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이나 언론사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후보자를 음해하는 흑색선전과 욕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에 적발된 사전선거운동은 2,100여 건.4년 전 지방선거의 5배에 달합니다.
● 안병도 공보과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에1만 5,000명의 제보요원들이 활동 하고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보가 활성화고 있고 거기에 따라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성격도 띠고 있어서 과열 혼탁 정도는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 앵커: 지방선거가 앞으로 넉 달 남았지만 벌써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가 지난 지방선거 때의 5배나 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모 정당이 주최한 산악회 모임입니다.
연예인들이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술과 고기, 음식이 푸짐합니다.
● 인터뷰: 오늘 제가 알기로는 대성황입니다.
5백 명을 예상했는데, 7백 명이 왔답니다.
● 기자: 노래자랑이 끝나자 경품도 나눠줍니다.
● 인터뷰: 자, 노래 불렀는데 (상품) 못 받으신 분 없죠?
● 기자: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산악회 회장은 사전 선거 운동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각 시군구에서 앞 다퉈 내놓고 있는 홍보물입니다.
분기별로 딱 한 번만 단체장의 홍보물을 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런 규정은 무시되고 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이나 언론사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후보자를 음해하는 흑색선전과 욕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에 적발된 사전선거운동은 2,100여 건.4년 전 지방선거의 5배에 달합니다.
● 안병도 공보과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에1만 5,000명의 제보요원들이 활동 하고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보가 활성화고 있고 거기에 따라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성격도 띠고 있어서 과열 혼탁 정도는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