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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부시 대북 강경 발언 미 국익 최우선 전략[김동욱]

부시 대북 강경 발언 미 국익 최우선 전략[김동욱]
입력 2002-02-05 | 수정 200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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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익 최우선 전략]

    ● 앵커: 도대체 미국은 왜 이러는가, 부시 행정부의 계속되는 대북 강성발언은 아프칸 테러 전쟁 이후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국국가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려는 전략에서 나 온 것이라고 하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동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부시 대통령의 '악의축' 발언 이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라이스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전 세계에 가장 공격적으로 퍼뜨리는 장사꾼이다.

    ● 기자: 몇 년 전 부터 있었던 북한 미사일 문제로 새삼 긴장을 유발하는 것은 우선 9·11 테러 이후 느끼는 미 국민들의 불안감에 기대 미사일 방어체제를 확실히 추진하려는 의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 이철기 교수(동국대): MD 계획의 필요성, 또 국방력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서 엿볼 수 있습니다.

    ● 기자: 실제로 부시 행정부는 새 회계연도의 국방비를 올해보다 480억 달러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공화당지지기반인 군산복합제의 이익보호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강경 발언이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해 F-15 전투기를 한국에 팔기
    위한 압력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안에서 불거진 엘론 사태와 다가오는 중간 선거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 박건영 교수(카톨릭대): 공화당은 엘론 스캔들이 선거 쟁점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안보 위기의식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기자: 아프간 전쟁에서 승리한 기세로 밀어붙인 부시의 대외 강경발언은 그러나 유럽, 아랍과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MBC 뉴스 김동익입니다.

    (김동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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